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'기후동행카드' 사업에 경기 고양시도 참여합니다.
서울시는 오늘(25일) 오전 시청에서 '서울시-고양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'을 맺었습니다.
협약에 따라 지하철 3호선 10개 역사와 경의중앙선 10개 역사, 서해선 6개 역사까지 26개 역사가 서비스 범위에 새로 포함됐습니다.
두 지자체는 고양 참여 지하철 26개 역사에서 상반기 안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.
기후동행카드에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건 인천, 경기 김포·군포·과천시에 이어 다섯 번째입니다.
오세훈 서울시장은 "고양시와의 협약은 경기 북부 주민의 교통편의를 크게 증진할 뿐 아니라 수도권 광역교통 협력 측면에서도 큰 의의를 가진다"고 말했습니다.
YTN 최기성 (choiks7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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